아...
진짜...진짜아름다웠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아아아앙!!!!!!!!!!!!!!!!!!!!!!!!!!!!!!!!!!!! 진짜 아름다워!!!!!!!!!!!!!!!!!!!!!!!!!!!!!!!!! ㅠ 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앙 우아아아앙 너무좋았어
윽!!!! 이 시날... 이 캠페인의 정말 많은 점을 좋아하지만 트레일러가 어느 한 캐릭터의 것이 아니라 누구도 그 말을 할 수 있고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게 정말 너무좋아요 너무 아름다워요 아.... 행성페퍼... 강선재... 으아앙 우아아아아아앙...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분위기가 휙휙 바뀐 시날이었어요 제로 오프닝 하기 전까지만 해도 웃겼다...(ㅈ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좋았고 진짜 무서웠어!!!! 사실 페퍼가 있어서 분위기가 많이 풀릴 수 있었던거지 3부 초~중반은 엄청나게 코즈믹호러라고 생각했어요. 지구와 거의 유사하게 테라포밍된 행성에 갑자기 널 기다렸어!!! 하는 외계강아쥐에(페퍼사랑해) 행성 지하에는 거대한 힘을 가진 블랙홀로 추정되는게 있고 이 상황에서 모건씨는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실종됐는데 자기가 선발대라고 믿고 선재랑 같이 있어 이거 굉장히 호러야 ㅋ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
아...
진짜 선발대 너무슬퍼 상상도 못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 그 때에 죽은 사람들이 별로 떠났다고 믿는건 굉장히 슬프고 쓸쓸하면서도 엄청나게 '사람'의 마음이구나 싶었어요. 이건 개인 해석이고... 모두가 그랬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 때에 죽은 사람들이 선발대가 되어 떠났다고 믿게 된건 그 사람들의 지인 중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그대로 믿고 싶었던 사람들도 있었던건 아닐지 싶고... 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캐입으로도 오입으로도 모건씨를 굉장히 걱정했단말이죠. 그런데 모건씨가 인연을 소중히하고 선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선재의 그 선택이 돋보일 수 있었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메모리다이버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D로인데 이걸 그렇게 사용한거 너무 좋고 너무 슬프고 진짜 천재의 생각...(그러나 동시에 5번이 거절하면 어떻게되는걸까? ㅎㅎ 하는 나쁜 OTK마음도 있습니다) 레드필... 고통스러운 진실을 보여주는 빨간 알약... 우아아아아앙... ...
...훌쩍
그래도 우린 공상이 아닌 현실을 살아가야 하므로... ...살아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애도를 보내며 나아가야하므로... ...선재는 함께 우주에 오진 않았고 우주에 관심도 없었지만 그 선택이 강선재가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었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은 이제 모건씨에게 이어졌겠지요... 이 곳에 온 사람들이 누군가의 마음을 이어받아 온 것처럼요.
역시 더블크로스답게 엄청나게 인연의 이야기.였어서 좋아요... 윽... 으으윽... 페퍼가 살아남기를 바라서 우주선에 태운 "지구"의 류세이, 류세이가 보고싶어서 몇억년이 넘는 시간 동안 쭉 한 곳만을 바라본 페퍼, 타임어게인으로 기억에 의해 재구성됐는데 그 영향으로 모건씨를 붙잡는게 아니라 돌려보내기로 선택한 선재... 그리고 강아지 페퍼를 끊어내지 않고 미스티 게이즈에게 인연을 내밀어서 친구가 된 pc들까지요.
이 모든 일이 페퍼가 류세이를 보고싶어서, 잊지 않아서 류세이가 있는 방향을 보며 류세이를 불러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면 작은 인연과 감정이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생각하게 되어서 울망울망... ㅋㅋㅋㅋ이거 후세터에도 얘기했지만! 우주를 채울 수 있는건 사랑 뿐이라는 말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페퍼의 사랑이 우리의... pc들이 살고 있는 우주를 가득 채우게 되어서 굉장히 룽하고 너무 좋았어요... 그 '미스티 게이즈'가 우주 파괴와 재생성을 목적으로 하면서, 이런 방식으로 타임&어게인을 사용하는 것도 페퍼가 가진 단 하나의 바람은 류세이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으니 그랬겠지 싶고... ㅋㅋㅋ이렇게 생각하니까 훨씬 더 빨리 찾아올 수 있었던 멸망을 페퍼의 바람으로 늦추고 있었던 것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 충동을 가지고 있으면서 페퍼의 감정에 영향을 받고 우리와 접촉하면서 인연을 학습해나가는거 엄~~~~~~청나게 좋아... 관측할 수 있으면 간섭할 수 있고, 우린 이미 그런 방식으로 미스티 게이즈에 간섭하고 있었던거겠죠. ㅠㅠㅠ사랑해서 서로에게 이끌리고, 사랑해서 닿으려하고, 사랑해서 손을 뻗고... ... 그 마음을 수많은 사람들의 바람(사랑)을 들어왔던 류세이가, 사랑을 깨달아서 '시하루 류세이'가 되겠다고 바란 류세이가 미스티 게이즈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게 너무너무 좋았어서 기억이 나요ㅠㅅㅠ 아기 페퍼는 이미 알고 있지... 왜냐면 '지구'에서의 류세이에게 이미 그 사랑을 받았으니까...
ㅠㅠㅠ우!!!!!!!! 그래서 클막 기믹도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다들 rp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각자의 방법으로 미스티 게이즈에게 닿으려하는게 보이면서 그걸 다같이 너무 멋지게 이어주셔서 진짜 엄청 좋았어!!!!!!!!! 응... 우주는 혼자 갈 수 없고 우리는 인연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그걸 미스티 게이즈에게 전해주려면 이런 방법이 제일이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하고, 관측하고, 명명하고, 인식해서 다가간 다음은...
다가간 다음은...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는거예요,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마음을 말하는거예요...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처음 만났을 때에, 헤어질 때, 언제라도 할 수 있는 말을 하는거예요... 하...진짜 너무 아름다웠어서 클막 rp 다 긁어오고싶다...(로그백업 게시판에 있답니다~♡) 미스티 게이즈가 멀리 떠나면서 어둠이 내려올 때에 눈을 깜박이는 것 같다고 묘사해주신거 너무너무 좋아서 악악악 허공펀치
아 지나가다가 봤어요(ㅠㅠㅠㅠ)
5번이 거절하는 경우...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왜냐면 시날쓸때 메모리다이버 설명을 제대로 보지않아서 이게 거부하면 불가능하다는 걸 몰랐기 때문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PC5가 메모리 다이버 효과를 거부할 경우 적어둬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날에 적어두진 않았는데 생각은 해둔거는 있긴함....PC5는 페퍼의 힘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혼자(혼자라고 하기도 애매하네요...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무엇이든 있을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기 떄문에) 표류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영원히 살게 되어 그대로 LOST입니다...클라이막스까지 Hello stranger효과가 유지되어 시스템적으로는 졈화네요
ㅠㅠㅠㅠㅠ그리고 엔딩~~~~~~~~~
아!!!! 진짜좋았어요 너무 아름다웟어요 우아아앙 ㅋ ㅋㅋㅋㅋㅋㅋㅋ 로이스를 취득한, 인연을 맺은 미스티 게이즈가 재회를 기약하며 먼 곳으로 떠났다는 거 너무너무 좋고 소중해서...
눈을 깜박...하는건 고양이키스였나... 눈인사를 보내는거였나...
ㅋㅋㅋㅋㅋㅋ다같이 사진찍는거도 너무좋고 너무 귀여워!!!!!!! 힝... 우리 사진 5장 인화하자 사진 간직하자 진짜
우주는 여전히 거대한 미지고, 우리는 아직도 우주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인연으로 붙잡히며 다시 우주로 나아가려는 엔딩 씬들이라 이거 엄청나게 SF고 우리 모두는 엄청나게 보이저구나 싶었어요. 흐흥~~~~ 류세이 말을 빌리자면 인간 사이를 성간비행하며 별들로 향하는 비행을 다시 기약하는 씬들이요. 비행은 우리 모두가 하고 있는 일이라는게... 울먹... ㅠㅠㅠㅠㅠ각자의 이유로 우주로 향한 사람들이 돌아올 때는 인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게 역시 너무!!!!! 좋아요. 그리고 그 인연을 마주하고 다시금 붙잡고 이어받으며 우리 모두가 한 발짝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에이블은~~ ㅋㅋㅋ탁에서도 말했지만! 돌아올 생각이 없는 비행을 해왔었고, UGN에 들어와서도 꽤 오래 그건 마찬가지였을텐데... 수많은 인연들과 만나며 사실 이미 바뀌어가고 있지 않았나 싶어요. 미.게를 계기로 자신은 바뀌었고 그건 아퀼라 에어하트이고 에이블이며 '나'라는걸 받아들였다고 할까~ 단지 비행하는 것만이 목적인 삶이었지만 지금은 가고싶은 곳도 함께 가고싶은 사람도 있지요. 더 멀리 향하기 위해서는 돌아와야하고, 돌아올 곳이 있다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걸 알게된건 돌아가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클록에게 P연정을 주었답니다. 끌어당기는 인력은... 응...
그랬다...
에이블에게 클록은 함께 날아가줄 사람이고 동시에 돌아올 이유가 되어줄 사람이라는걸...!! 확실히 하고 싶었어 그래서...!!!!! 사실 1부 끝나고 나서 생각했는데 3부 엔딩에서 하게되네요(ㅋㅋㅋㅋㅋㅋ 음!! 부끄럽다!!!! 안나 씬 이전에 제 씬을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나?를 먼저 봤으면 어법...어버법?어버?만 하다가 생각한거 반의 반도 못하고 씬닫해주세용...햇을테니까...
아...
진짜 기절하겠네
티나?<뭐...뭐가?!?????
뭘?!???!???????? 하 진정하겠음
... ...
안나가 페퍼에게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널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그러니 그 동안 별만큼 많은 인연을 만들자고 한 것도 너무 좋아해요...
사람 사이의 인연은 별의 갯수만큼 창발하고 우리는 정해진 길이 아니라 그저 서로에게 닿고 싶어서 걸음을 떼는 걸로 성간비행을 시작해.............................................................................................
... ...
미.게가 정말 끝났다는게 아쉽네요
너무 멋진 이야기를 함께해주신 름님, 벺님, 감살님, 렉터님, 워라님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230714
ㅠㅠㅠㅠ
우...
우엥...
짱멋진 워라님의 그림을 올려요...
230714
진짜...진짜아름다웠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아아아앙!!!!!!!!!!!!!!!!!!!!!!!!!!!!!!!!!!!! 진짜 아름다워!!!!!!!!!!!!!!!!!!!!!!!!!!!!!!!!! ㅠ 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앙 우아아아앙 너무좋았어
윽!!!! 이 시날... 이 캠페인의 정말 많은 점을 좋아하지만 트레일러가 어느 한 캐릭터의 것이 아니라 누구도 그 말을 할 수 있고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게 정말 너무좋아요 너무 아름다워요 아.... 행성페퍼... 강선재... 으아앙 우아아아아아앙...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분위기가 휙휙 바뀐 시날이었어요 제로 오프닝 하기 전까지만 해도 웃겼다...(ㅈ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좋았고 진짜 무서웠어!!!! 사실 페퍼가 있어서 분위기가 많이 풀릴 수 있었던거지 3부 초~중반은 엄청나게 코즈믹호러라고 생각했어요. 지구와 거의 유사하게 테라포밍된 행성에 갑자기 널 기다렸어!!! 하는 외계강아쥐에(페퍼사랑해) 행성 지하에는 거대한 힘을 가진 블랙홀로 추정되는게 있고 이 상황에서 모건씨는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실종됐는데 자기가 선발대라고 믿고 선재랑 같이 있어 이거 굉장히 호러야 ㅋ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
아...
진짜 선발대 너무슬퍼 상상도 못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 그 때에 죽은 사람들이 별로 떠났다고 믿는건 굉장히 슬프고 쓸쓸하면서도 엄청나게 '사람'의 마음이구나 싶었어요. 이건 개인 해석이고... 모두가 그랬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 때에 죽은 사람들이 선발대가 되어 떠났다고 믿게 된건 그 사람들의 지인 중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그대로 믿고 싶었던 사람들도 있었던건 아닐지 싶고... 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캐입으로도 오입으로도 모건씨를 굉장히 걱정했단말이죠. 그런데 모건씨가 인연을 소중히하고 선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선재의 그 선택이 돋보일 수 있었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메모리다이버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D로인데 이걸 그렇게 사용한거 너무 좋고 너무 슬프고 진짜 천재의 생각...(그러나 동시에 5번이 거절하면 어떻게되는걸까? ㅎㅎ 하는 나쁜 OTK마음도 있습니다) 레드필... 고통스러운 진실을 보여주는 빨간 알약... 우아아아아앙... ...
...훌쩍
그래도 우린 공상이 아닌 현실을 살아가야 하므로... ...살아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애도를 보내며 나아가야하므로... ...선재는 함께 우주에 오진 않았고 우주에 관심도 없었지만 그 선택이 강선재가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었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은 이제 모건씨에게 이어졌겠지요... 이 곳에 온 사람들이 누군가의 마음을 이어받아 온 것처럼요.
역시 더블크로스답게 엄청나게 인연의 이야기.였어서 좋아요... 윽... 으으윽... 페퍼가 살아남기를 바라서 우주선에 태운 "지구"의 류세이, 류세이가 보고싶어서 몇억년이 넘는 시간 동안 쭉 한 곳만을 바라본 페퍼, 타임어게인으로 기억에 의해 재구성됐는데 그 영향으로 모건씨를 붙잡는게 아니라 돌려보내기로 선택한 선재... 그리고 강아지 페퍼를 끊어내지 않고 미스티 게이즈에게 인연을 내밀어서 친구가 된 pc들까지요.
이 모든 일이 페퍼가 류세이를 보고싶어서, 잊지 않아서 류세이가 있는 방향을 보며 류세이를 불러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면 작은 인연과 감정이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생각하게 되어서 울망울망... ㅋㅋㅋㅋ이거 후세터에도 얘기했지만! 우주를 채울 수 있는건 사랑 뿐이라는 말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페퍼의 사랑이 우리의... pc들이 살고 있는 우주를 가득 채우게 되어서 굉장히 룽하고 너무 좋았어요... 그 '미스티 게이즈'가 우주 파괴와 재생성을 목적으로 하면서, 이런 방식으로 타임&어게인을 사용하는 것도 페퍼가 가진 단 하나의 바람은 류세이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으니 그랬겠지 싶고... ㅋㅋㅋ이렇게 생각하니까 훨씬 더 빨리 찾아올 수 있었던 멸망을 페퍼의 바람으로 늦추고 있었던 것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 충동을 가지고 있으면서 페퍼의 감정에 영향을 받고 우리와 접촉하면서 인연을 학습해나가는거 엄~~~~~~청나게 좋아... 관측할 수 있으면 간섭할 수 있고, 우린 이미 그런 방식으로 미스티 게이즈에 간섭하고 있었던거겠죠. ㅠㅠㅠ사랑해서 서로에게 이끌리고, 사랑해서 닿으려하고, 사랑해서 손을 뻗고... ... 그 마음을 수많은 사람들의 바람(사랑)을 들어왔던 류세이가, 사랑을 깨달아서 '시하루 류세이'가 되겠다고 바란 류세이가 미스티 게이즈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게 너무너무 좋았어서 기억이 나요ㅠㅅㅠ 아기 페퍼는 이미 알고 있지... 왜냐면 '지구'에서의 류세이에게 이미 그 사랑을 받았으니까...
ㅠㅠㅠ우!!!!!!!! 그래서 클막 기믹도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다들 rp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각자의 방법으로 미스티 게이즈에게 닿으려하는게 보이면서 그걸 다같이 너무 멋지게 이어주셔서 진짜 엄청 좋았어!!!!!!!!! 응... 우주는 혼자 갈 수 없고 우리는 인연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그걸 미스티 게이즈에게 전해주려면 이런 방법이 제일이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하고, 관측하고, 명명하고, 인식해서 다가간 다음은...
다가간 다음은...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는거예요,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마음을 말하는거예요...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처음 만났을 때에, 헤어질 때, 언제라도 할 수 있는 말을 하는거예요... 하...진짜 너무 아름다웠어서 클막 rp 다 긁어오고싶다...(로그백업 게시판에 있답니다~♡) 미스티 게이즈가 멀리 떠나면서 어둠이 내려올 때에 눈을 깜박이는 것 같다고 묘사해주신거 너무너무 좋아서 악악악 허공펀치
신볼
5번이 거절하는 경우...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왜냐면 시날쓸때 메모리다이버 설명을 제대로 보지않아서 이게 거부하면 불가능하다는 걸 몰랐기 때문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PC5가 메모리 다이버 효과를 거부할 경우 적어둬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날에 적어두진 않았는데 생각은 해둔거는 있긴함....PC5는 페퍼의 힘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혼자(혼자라고 하기도 애매하네요...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무엇이든 있을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기 떄문에) 표류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영원히 살게 되어 그대로 LOST입니다...클라이막스까지 Hello stranger효과가 유지되어 시스템적으로는 졈화네요
230714
아!!!! 진짜좋았어요 너무 아름다웟어요 우아아앙 ㅋ ㅋㅋㅋㅋㅋㅋㅋ 로이스를 취득한, 인연을 맺은 미스티 게이즈가 재회를 기약하며 먼 곳으로 떠났다는 거 너무너무 좋고 소중해서...
눈을 깜박...하는건 고양이키스였나... 눈인사를 보내는거였나...
ㅋㅋㅋㅋㅋㅋ다같이 사진찍는거도 너무좋고 너무 귀여워!!!!!!! 힝... 우리 사진 5장 인화하자 사진 간직하자 진짜
우주는 여전히 거대한 미지고, 우리는 아직도 우주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인연으로 붙잡히며 다시 우주로 나아가려는 엔딩 씬들이라 이거 엄청나게 SF고 우리 모두는 엄청나게 보이저구나 싶었어요. 흐흥~~~~ 류세이 말을 빌리자면 인간 사이를 성간비행하며 별들로 향하는 비행을 다시 기약하는 씬들이요. 비행은 우리 모두가 하고 있는 일이라는게... 울먹... ㅠㅠㅠㅠㅠ각자의 이유로 우주로 향한 사람들이 돌아올 때는 인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게 역시 너무!!!!! 좋아요. 그리고 그 인연을 마주하고 다시금 붙잡고 이어받으며 우리 모두가 한 발짝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에이블은~~ ㅋㅋㅋ탁에서도 말했지만! 돌아올 생각이 없는 비행을 해왔었고, UGN에 들어와서도 꽤 오래 그건 마찬가지였을텐데... 수많은 인연들과 만나며 사실 이미 바뀌어가고 있지 않았나 싶어요. 미.게를 계기로 자신은 바뀌었고 그건 아퀼라 에어하트이고 에이블이며 '나'라는걸 받아들였다고 할까~ 단지 비행하는 것만이 목적인 삶이었지만 지금은 가고싶은 곳도 함께 가고싶은 사람도 있지요. 더 멀리 향하기 위해서는 돌아와야하고, 돌아올 곳이 있다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걸 알게된건 돌아가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클록에게 P연정을 주었답니다. 끌어당기는 인력은... 응...
그랬다...
에이블에게 클록은 함께 날아가줄 사람이고 동시에 돌아올 이유가 되어줄 사람이라는걸...!! 확실히 하고 싶었어 그래서...!!!!! 사실 1부 끝나고 나서 생각했는데 3부 엔딩에서 하게되네요(ㅋㅋㅋㅋㅋㅋ 음!! 부끄럽다!!!! 안나 씬 이전에 제 씬을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나?를 먼저 봤으면 어법...어버법?어버?만 하다가 생각한거 반의 반도 못하고 씬닫해주세용...햇을테니까...
아...
진짜 기절하겠네
티나?<뭐...뭐가?!?????
뭘?!???!???????? 하 진정하겠음
... ...
안나가 페퍼에게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널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그러니 그 동안 별만큼 많은 인연을 만들자고 한 것도 너무 좋아해요...
사람 사이의 인연은 별의 갯수만큼 창발하고 우리는 정해진 길이 아니라 그저 서로에게 닿고 싶어서 걸음을 떼는 걸로 성간비행을 시작해.............................................................................................
... ...
미.게가 정말 끝났다는게 아쉽네요
너무 멋진 이야기를 함께해주신 름님, 벺님, 감살님, 렉터님, 워라님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