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
슬퍼..................................................................
...너무슬퍼!!! 철푸덕!!!!!!!!!!
... ... 모든 오프닝이 다 마음에 콕콕 찔리고 엄청나게 마음아팠지만 역시 기억나는건 사에카씨의... 우리가 사랑했던 팔라딘의 마지막을 부탁한다는 의뢰...
...그리고 나이팅게일의 졈을 죽이는 것의 무게를 이제 알지 않느냐는 말(악 악악악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거너무슬펐어요 우아아아아앙
졈을... 히어로였다가 선을 넘은 오버드를 죽인다는건 우리가... 혹은 누군가가 사랑했고 마음을 나눴던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는 것을... 캐릭터적으로 깨닫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쿡쿡 아프네요...
... 원래 사람이었으니 미련이 있고 죽을 수 없는 이유도 있는거겠지요 굳이 센나 앞에 나타나서 목적과 기한을 이야기한 것에서 그 미련을 찾아봐요 복복복복복...
팔라딘이 센나에게 걸었던 기대는 다크나이트가 된 지금에 와서는 어떤 감정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분명 미련이 아닐까나...
하.........................................................................
... ... 진짜 엄청!!!!심란하고 착잡하고 한숨을 푹푹 쉬었는데 히스이씨가 한 말 엄청나게 좋았어...
...어떤 방법이든 우리는 히어로로써 빌런 다크나이트를 쓰러뜨려야한다는거...
...히어로란 뭐고 왜 히어로로 싸우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서 머리가 복잡하군요...철푸덕
... ...
센나가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정한 pc1 아기고냐야...
...우아아앙

힝
히이이이이잉
흐아아아아아앙
흐앵
힝!!!!!!!!!!!!!!!!!!!!!!!!

하...
진짜...
진짜좋았다...
... ...너무너무 슬프지만 너무너무너무좋았어요 다크나이트가 통제하려는 것 가장 앞에 멋대로 죽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거 진짜 너무 슬퍼... 워딩을 가져온거 덥크 pl적으로 엄청나게!!!! 재밌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워딩을 사용하는 이유를 듣고 철퍼덕... 털푸덕... 너무나도 슬퍼져서...
그 모습이 되어서까지 팔라딘은 모두를 지키고 싶었던거야... ...자신의 이상을 포기한게 아니라 팔라딘이 포기한건 인간으로 있는 자기 자신이었네요...
...우아아아아아아앙
하... ... 솔직하게 떠나보내고 작별하는... 하고 싶은 말을 숨기지 않고 닿게 하는 것에 대해 잔뜩 이야기했었는데요 팔라딘은 자신이 그렇게 떠나보낸 사람들을 애도하거나 추모할 시간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에 센나에게 그들을 잃어서 그냥 슬펐다고 얘기하는걸 보면...
...그리고 자기가 지키지 못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자신이 잃은 사람들을 생각했을거 떠올리면 너무너무 슬퍼...
하...
...여태껏 지나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팔라딘의 목적과 답을 찾고>클맥에서 그 답으로 팔라딘과 맞선다는 흐름이 너무너무 근사하고 좋았어요... 과거~현재에 쭉 히어로로 존재한 나이팅게일, 빌런이었다가 히어로가 된 오케라, 히어로를 지켜보는 노멀이었던 제이미와 지금의 체제를 만드는데 한 축을 한 키리타니...
인선이 엄청 좋았어... 대화하는거 엄청 좋았어... 여러 시점에서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 번 힘을 얻었어요... ...그리고 모두가 모여서 의지를 다지면서 출동하는 것까지...!!!!
키아라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히어로가 됐고 팀에 불려졌고 그렇게 해야하니까 그렇게 해왔는데요. 배틀머신을 죽이고 나이팅게일과 대화하면서 확실해진거같아요. 이 캐릭터가 히어로로써 싸우는 이유는 다른 히어로의... 자신이 처단해온 사람들의 의지를 헛되이 하고싶지 않아서 그런거네요...(저도 몰랐는데 세션을 진행하면서 알았음) 로보의 의지를 집행한다고 했을 때부터 갠 기요틴이라는 도구가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검을 휘두르는 사람이 된거같아요 2부 3부에서 탱커로 전투 방식을 바꾼 이유도 모두의 의지를 지키고 싶어서...라는 자의로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빛나는 사람들이 꺾이지 않게 하고싶다...는게 걔의 의지인듯해...

ㅠㅠ
ㅠㅠㅠㅠ
우...
... 클라이막스에서 다들 너무너무 근사하게 각자의 답을 줘서 엄청 기억에 남아요... 이상으로 있겠다는 히스이도(그치만 우리를 믿고 우리와 함께 해줘서 히스이씨는 혼자가 아냐...!) 히어로가 된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면서 팔라딘을 동정하지 않겠다는 류지도 인간으로 그건 당연한거라는 료타도... 그리고 센나...
훌쩍...
훌쩍훌쩍... ...
...... 센나가 낸 답이 절망에 작은 희망을 꺾지는 않겠다는거고 그 원동력이 혼자 두고 싶지 않다, 혼자 있고 싶지 않다<인게 너무너무 좋아 정말 다정한 아이에요 센나... ...모두가 팔라딘에게 한번 꺾임(전원 타이터스)>그리고 사람들이 일어서서 응원하며 마음을 보내줌>료타가 한번 팔라딘을 쓰러뜨렸는데도 부활기로 일어섬>...이 상황에서 혼자인... 모두와 맞서는 위치인 팔라딘에게 센나가 당신도 혼자 두지 않겠다고 히어로 팔라딘이 아니라 마토바 케이고의 이름을 말한게 엄청나게... 엄청나게 좋았어...!!!!!!!!!!!!!!! ...모두를 지키겠다는 팔라딘이 모두에게 두렵고 무서운 적의의 대상이 된거 엄청나게 슬펐는데 센나가 거기서 팔라딘에게 손을 내밀어줘서 진짜 좋았어ㅠㅅㅠ
... ... 놔님이 이름 불리고 나서 진짜 가면 벗은 포트레이트에 마토바 케이고씨 인장으로 rp해주셔서 끼엑... 키에엑...!!!!! 마지막 작별인사 하는 순간에 으아악...!!!!!!!!!!!!!
......레니워의 졈이라는거 너무너무 슬프다고 또 다시 생각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닿았고 이 씬을 보며 우린 역시 오더 오브 팔라딘으로 있겠구나 생각했네요... 팔라딘이 우리 다섯명에게 한 말은 그의 오더니까... 그의 의지를 잊지 않고 이어서 이 팀은 계속해서 히어로로 싸울테니깐요.
ㅠ.ㅠ또 다른 레니게이드 워는 이미 시작되었고 싸움은 멈추지 않겠지만... 그 싸움은 히어로와 빌런의 것이 아닌 이 세계... 이 월드 세팅에 살아가고 있는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하게 돼요 사람들 마음 속에 신의와 선이 있고 오버드는 다시 한 번 세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노력을 하게 되었으니 이 다른 레니게이드 워에서 희망을 보고 싶습니다. 누구도 혼자 두지 않는 히어로에게 구해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도 혼자 두지 않을거라고 믿고 싶어요.
ㅠ.ㅠ
너무너무 좋은 이야기!!!!
gm서주신 놔님과 함께 해주신 공이님, 유랑님, 날비님, 커피님께 감사인사 드려요!!!!!!!!!!!!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