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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 Pierro 브레이크 업 5화
[Dx3rd] Immortal Pierro

룰 | Dx3rd

PC | 린도

GM | 미놉님

WITH | 랭님 탑부 벺님 마토님 봉순님

호오호오
첫번째 후기는 어제 다녀온 브업 캠페인 5화...를 GM 미놉님이 후크를 사용해서 대신 써주신걸로


230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혼미해
이거혼미해~~~~(엄청즐거워요)
GM님이 후크를 사용해서 대신 써주신건데 진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엄청 즐겁습니다 까르르르륵
똑같은 이름 똑같은 목적(아마도?)을 가진 캐들이 셋이나 나와서 PC1에게 나의 운명의 사람...이라고 하는 시날은 흔하지 않겠죠 엄청나게 즐거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운명의 사람이라는거 (당연하지만) 쉽게 될 수 있는게 아니구나?! 아무래도 당연히 그렇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예비" 운명의 사람도 언급되고 까르르 웃고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우리...PC들의 존재를 이 코야들에게 알려준거면 그 사람은 대체 뭐였을까... 쿠사카베진? 뭐 이런 생각이나...
그리고... 까만 코야가 캐릭터적으로 엄청나게 마음에 걸리네요 그 아이가 시나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기는 그런거 원하지 않는다면서 벗어나고 싶어하는거... 약간 '복제체'적으로 원본에게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느껴... *공명*
R

230222

ㅋㅋ재밌었다!!!
우와~~~ 엄청 재밌었어요 세컨드의 고대종 라.패는 엄청나게 룽하네요...
기록자.. 사서... 관찰자...포지션을 굉장히 좋아해서 즐거웠어! 과거의 자신들을 나눠놓고 지금에 도달한 토리자카 코야... '언데드'도 결국 사람들을 사랑하고 좋아했다는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지나간 흔적... 이미 졈화한 무언가들과 융합해서 끌어안고 있었던거겠죠 자기가 기억하지 않으면 잊혀져버린다는... 의무도 의무지만 몇억년간 그 의무를 짊어지고 살아올 수 있었던건 역시 사람들을 애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았어! 비난 많이했지만!
그렇게 되기 전... 닳아빠지기 전의 토리자카 코야들도 죽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기도 했구요.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만큼 앞으로도 너네가 기록해야할 일은 잔뜩 있으니까 살아갔으면 좋겠어;ㅅ;... 외로움... 외로움은 어쩔 수 없지만... 셋이 있으면 좀 더 괜찮아지지 않을까?(이딴말을...)
제 pc 백스가 복제체인지라 시날 하면서 드물게... 적의를 드러냈었네요 삶의 방식을 연민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역시 이해할 수는 없어... 무엇보다 강요하는 태도가 최악이야!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pc1인 카즈키에게도 코야의 복제체들에게도 그 태도가 너무 폭력적으로 다가왔다~는 느낌. 운명같은거 느끼지 못하는 캐릭터인데다 만나는...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자꾸 아아 역시 나츠키의 복제체인가... 같은 말같은거 해대서(ㅋㅋㅋ) 더 화난거도 있었네요 살고 싶다고 하면서도 자기는 기록자니까 엮이면 안된다고 항상 발 빼는 듯한 태도도 마음이 아팠어... 제일 처음 만난게 까만 코야라서 그럴지도?
햐~~~~~ 좋았다 미노님은 걱정이 많으셨는데 엄청나게 좋은 이야기였어요 토리자카 코야가 임모탈 삐에로라면 그 광대의 줄을 잡고 있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R

재밌게 즐기셔서 다행입니다.

그렇네요. 후크... 시날을 쓴것이라면 저를 라이터로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소재 자체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죽고싶어도 죽지 못하는 존재란...
정말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오래 살아서 허무하다면 역시 그대로 사라지는것이 더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역시 그럼에도 그 기간동안 일을 해온것이라면 역시... 그 시간이 흘러도 실 털 하나 만큼일 뿐이라도 애정이 있기에 살 수 있다면 그래도 움직이는 쪽을 선택할까하고요.

그러다보니 가장 많이 바뀐것이 하얀쪽이였습니다.

처음부터 희망을 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검정이나 절망과 슬픔이 테마인 회색쪽과는 다르게요. 이 친구는 그 슬픔을 남에게 돌리기보다 자신에게서 찾다보니... 모두가 가벼운 우울을 안고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남을 배려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제 설정이예요 (나누라는 씬은 나누지 않고 캐해석으로 진행해버렸죠)

아마 하얀쪽은 죽지 못해도 조금 아쉬울뿐 역시 그것조차 흘려버릴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재밌는 상대라도 이미 어딘가에서 본 케이스인 경우가 있을거라 생각해서요. 그냥 평소와 같겠죠.
다만... 그 순간 과거를 좀 흘려보냈기에 (완전히 잊지 못하더라도) 그만큼의 공간이 새로 났으니 말이예요.
그 만큼 더 현재를 채울 수 있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깜장이와 회색이는... 생각보다 더 잘버티는 이유도 있었답니다. 그 둘은... 생각보다 바깥활동을 하지 않았어서요. 서커스단 내의 행동을 제외하곤 몇년이 채 안됩니다. 나이... 물어봤을때 당황한건 회색도 검정도 몇번은 다시 구축되어서겠죠. 참고로 가장 최근 구축은 3년전이였습니다. (회색친구여요)

그리고... 정말 기뻤을거라 생각해요. 같이 대화하고 지내고... 카즈키(웃음)가 인쇄소 차려준다거나 지낼곳을 찾아준다거나 말이죠.
그들은 이세상에 있을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다큐멘터리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 하잖아요?
같이 살아가자는 굉장히 로맨틱한 이야기로 생각했을거예요.

마지막까지 엔딩에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모두가 선택해준 덕분에 나올 수 있었던 해피엔딩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역시 하나는 죽어야... 하던 제가 구마당했어요!)
R D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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